
책 검색 기능, 독서 기록 앱, 서점/도서관 기반 서비스 등을 만들다 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게 “도서 데이터(제목, 저자, ISBN, 표지, 출판사 등)를 어디서 가져오지?”입니다.
게다가 한국 도서까지 폭넓게 포함하려면 해외 중심 API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.
아래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한국 도서 커버리지가 좋은 API들을 목적별로 정리한 리스트입니다.
1) 국립중앙도서관(NLK) Open API — “한국 도서 커버리지” 최우선
추천 이유: “대부분의 한국 도서”를 최대한 폭넓게 다루려면, 국가 단위 서지 데이터가 가장 강력합니다. NLK는 서지(메타데이터) 기반이라 신뢰도가 높고, ISBN 중심으로 정리하기 좋습니다.
주요 활용 예
- ISBN으로 도서 상세 정보 조회
- 정식 서지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메타정보 확보
이런 서비스에 특히 좋음
- 독서 기록/관리 앱 (ISBN 스캔 기반)
- 서지 데이터 정합성이 중요한 서비스
2) 네이버 도서 검색 API — “한국어 검색 UX”에 강함
추천 이유: 국내 사용자가 실제로 검색하는 방식(한국어 제목/저자/키워드)에 최적화되어 있고, 검색 결과가 실사용에 잘 맞는 편입니다. 구현도 비교적 단순합니다.
주요 활용 예
- 한국어 키워드로 책 검색
- 검색 자동완성/검색 결과 리스트 구성
포인트
- 호출량 제한이 존재하므로 캐싱 전략이 중요합니다.
3) 카카오(다음) 도서 검색 API — 네이버의 훌륭한 대안/보완재
추천 이유: 네이버와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 “검색 커버리지”를 늘리는 보완재로 좋습니다. 하나만 고르기 애매하면, 네이버 또는 카카오 중 하나를 메인으로 두고 필요할 때만 보조로 붙이는 형태가 깔끔합니다.
주요 활용 예
- 키워드 기반 도서 검색
- 검색 결과의 다양성/대체 소스 확보
포인트
- 카카오 REST API 키로 인증하며, 응답 포맷이 명확해 프론트/백 모두 붙이기 쉽습니다.
4) 도서관 정보나루(Data4Library) — “대출/인기도 데이터”가 필요할 때
추천 이유: 단순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도서관 대출 기반 인기/트렌드를 만들고 싶다면 Data4Library가 강력합니다. “지금 사람들이 많이 빌리는 책”, “지역별 인기” 같은 기능이 가능해집니다.
주요 활용 예
- 인기 도서/대출 트렌드 위젯
- 추천 시스템의 시그널(대출량 기반)
이런 서비스에 특히 좋음
- 추천/랭킹 기능이 핵심인 독서 서비스
- “이번 주 도서관 인기 도서” 같은 콘텐츠형 페이지
5) 알라딘 OpenAPI — “서점형 정보(리스트/랭킹)”가 필요할 때
추천 이유: 알라딘은 쇼핑몰/서점 성격이 강해서, 베스트셀러/신간/분류 같은 “리스트형 기능” 구현에 편리합니다. 표지/상품 정보 중심 UI에도 잘 맞습니다.
주요 활용 예
- 베스트셀러/신간 목록 페이지
- 카테고리별 리스트 구성
포인트
- 무료 호출량 제한이 있으니(일일 제한 등) 서비스 규모가 커지면 운영 정책을 고려해야 합니다.
어떤 조합이 가장 현실적일까?
목표가 “무료 + 한국 도서 커버리지 최대”라면, 아래 조합이 실무적으로 깔끔합니다.
추천 조합 A: 커버리지/정확도 중심
- 국립중앙도서관(NLK): 서지 데이터의 기준(ISBN, 정합성)
- 네이버 또는 카카오: 사용자 검색 UX 담당(검색 결과/표지 이미지 등)
추천 조합 B: 콘텐츠/추천까지 하고 싶다면
- (A 조합) + Data4Library: 대출 기반 트렌드/랭킹
- (선택) 알라딘: 베스트셀러/신간 리스트 강화
구현 팁: ISBN을 “단일 키”로 잡아라
여러 API를 섞으면 가장 흔한 문제가 중복/불일치입니다. 이걸 막는 가장 쉬운 방법은:
- 내부 기준 ID를 ISBN13으로 통일
- 검색 API(네이버/카카오)로 결과를 받아오면 가능한 한 ISBN13을 추출
- ISBN이 확보되면 NLK/Data4Library로 “정확한 상세/추가 데이터”를 붙이기
즉, 검색은 네이버/카카오, 정합성은 NLK, 트렌드는 Data4Library, 리스트는 알라딘처럼 역할을 분리하면 유지보수가 쉬워집니다.
마무리
“무료 API”는 많아 보이지만, 한국 도서 커버리지까지 고려하면 선택지가 확 줄어듭니다.
현실적인 1순위는 국립중앙도서관(NLK),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위해 네이버/카카오 검색 API를 붙이는 방식이 가장 안정적입니다. 트렌드/추천이 필요하면 Data4Library까지 확장하면 되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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