디자인 개론 - 제5강 색의 지각효과와 감정효과

1️⃣ 색의 대비

 

1) 정의

- 하나의 색이 그 주위의 색의 영향을 받아 실제 색과 다르게 지각되는 현상

- 색이 다르게 보이거나 강조되는 현상

- 우리 눈에서 일어나는 생리적인 현상과 신경과정에서 일어남

 

2) 동시대비

- 가까이 있는 두가지 이상의 색을 동시에 볼 때 다르게 지각되는 현상

 

[1] 색상대비

- 근접한 색의 영향을 받아 색상 차가 크게 느껴지는 현상

[2] 명도대비

- 명도가 다른 두 색의 영향에 의해 명도차가 다르게 지각되는 현상

- 주위 색에 따라 더욱 밝게 느껴지거나 더욱 어둡게 느껴진다.

- 동시대비 중에서 가장 예만하게 작용된다.

 

[3] 채도대비

- 채도가 다른 두 색의 영향에 의해 채도차가 크게 느껴지는 현상
- 무채색끼리는 채도 대비가 일어나지 않음

 

[4] 보색대비

- 색상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보색끼리 대비되어 더욱 뚜렷하게 보이는 현상
- 보색은 서로의 보색 잔상이 일치하게 됨

- 가장 강하고, 동적인 대비

 

[5] 연변대비

- 경계대비라고 하며 색과 색이 접하는 부분에 강한 대비가 일어나는 현상
- 경계 부분에 색의 3속성 차이가 크게 일어남

 

3) 계시대비

- 특정 색을 본 후 시간차를 두고 다른 색을 보았을 때 먼저 본 색의 영향을 받아 뒤에 본 색이 다르게 보이는 현상
- 보색 잔상의 영향을 받음

 

4) 면적대비

- 색이 차지하는 면적에 따라 다르게 지각되어 보이는 현상
- 색의 명도와 채도가 다르게 보임
- 면적이 큰 색은 작은 면적의 색보다 고명도, 고채도로 보임

 

5) 한난대비

- 차가운 색과 따뜻한 색의 대비로 더욱 차갑고 따뜻하게 보인다.

- 중성색일 경우 대비되는 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.

 

6) 동화현상

- 인정된 색의 영향으로 인접색에 가깝게 느껴지는 현상
- 긍정적 잔상에 의해서 생기며 3속성이 동시에 일어난다.

- 직물, 텍스타일, 그래픽 등의 배색에 중요한 현상

 

7) 잔상효과

- 망막의 피로현상으로 자국에 의한 상이 망막에 남아있는 현상

- 정의잔상 : 상의 밝기와 색이 그대로 유지되는 현상 (도로 표지, 네온사인, 횃불 돌리기)

- 부의잔상 : 가장 많이 느끼는 현상으로 상이 반대로 느껴짐 (수술실 - 피를 많이 보는 의사들 눈의 피로를 위해 수술실 전체를 녹색으로)

 

8) 명시도

- 가시성으로 멀리서도 잘 보이는 현상
- 3속성의 차이를 크게 하면 명시도가 높아짐 (노랑 + 검정)
- 주의를 요하는 표시 부분에 활용됨

 

9) 주목성

- 시선을 끄는 힘으로 3속성에 따라 다르게 지각됨
- 짧은 시간에 눈에 띄어야 하는 표시, 기호, 문자 등에 사용됨
- 원색일수록 주목성이 높아짐

 

10) 진출색

- 앞으로 튀어 나와 보이는 색
- 긴 복도 끝을 흰색으로 칠하면 가까워 보임
- 난색, 고명도, 고채도의 색

 

11) 후퇴색

- 뒤로 물러나 보이는 색
- 한정된 공간이나 협소한 방 등은 차가운 색으로 도색

- 한색, 저명도, 저채도, 무채색

 

12) 팽창색

- 더 크게 팽창되어 보이는 색
- 난색, 고명도, 고채도의 색
- 어두운 바탕 위의 밝은 색이 더 크게 확대되어 보임

- 밝거나 따뜻한 색의 옷은 크게 뚱뚱하게 보임

 

13) 수축색

- 더 작게 수축되어 보이는 색
- 한색, 저명도, 저채도의 색
- 어두운 색이나 한색의 옷은 작고, 마르게 보임